대기업을 다녀보지 않은 내 입장에서 매우 궁금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책이었다.
사내 문화나 여러가지 배울점 들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었다.
현재 재직중인 8인의 네이버 프런트엔드 개발자들이 각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두 각기 다른 시작점과 다른 계기로 현재의 직무를 맡고 개발하고 있지만 열정적으로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고 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고 왜 대기업 대기업 하는지 알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자기개발도 안하고 노닥린다는 것은 아니다 허허..)
그들이 자연스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회사 문화, 나를 이끌어주는 동료들과 함께 어떤식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저자 중 한명인 ‘장기효’님은 그 전에도 ‘캡틴판교’로 익히 알고 있었고, 쓰신 책으로 공부한 적이 있어서 더욱 반가웠다.
개발을 하면서 주로 실무에 활용하기 위한 코드들이 즐비한 서적들을 주로 보게 되는데, 간만에 맘편히 주욱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책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나도 저런 직장에서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일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프런트엔드가 아닌 다른 직무를 맡고 있지만 프런트엔드에 대해 궁금한 독자, 혹은 프런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는 예비 개발자, 개발자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한 일반 독자 등 넓은 스펙트럼의 독자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서평은 제이펍의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